반응형 나이트삐끼1 24시 패스트푸드점.. '24시 탈선 놀이터' 토요일 새벽인 지난 3월 8일 오전 1시30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신천역 인근의 한 패스트푸드점 창가에 중·고등학생으로 보이는 여학생 5명이 앉아 있었다. 허벅지가 드러날 정도로 짧은 치마를 입고 화장도 했지만 학생 티를 감추진 못했다. 주문도 하지 않은 채 수다만 떨고 있는 그들의 옆 테이블에 남학생 네 명이 앉았다. 이들도 음식 주문은 하지 않고 여학생 일행만 힐끗힐끗 쳐다본다. 이내 한 남학생이 머리를 다듬으며 일어나 여학생 일행에게 다가갔다. 잠시 대화를 주고받더니 남학생들만 패스트푸드점을 빠져 나갔다. "아휴 짜증나. 재수 없게 저런 애들이 말을 거냐? 차라리 호빠(호스트바) 가자, 호빠." 여학생 중 한 명인 김양(16)의 말에 친구들이 숨 넘어가게 웃는다. 말을 걸어보니 술 냄새가 풍겼다... 2008. 4. 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