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받은 장기요양등급, 당장 안 쓰면 사라지나요?

[Q&A] 어렵게 받은 장기요양등급, 당장 안 쓰면 사라지나요? (미이용 시 주의사항)

안녕하세요? 어르신들의 든든한 돌봄 파트너, 인우케어입니다.

최근 상담을 하다 보면 "부모님이 등급은 받으셨는데, 아직 정정하셔서 서비스를 안 쓰고 계세요.

이러다 등급이 취소되는 건 아닌가요?"라고 걱정하시는 보호자님들이 꽤 계십니다.

오늘은 등급 판정 후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어떻게 되는지,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 명쾌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A. 아니요, 취소되지 않습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을 받으셨다면, 당장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등급은 유효기간 동안 그대로 유지됩니다. 급여 이용 여부는 전적으로 수급자(어르신)와 가족의 선택이며, 강제로 이용해야 하는 의무는 없습니다.

A. 네, 가능합니다.

등급 유효기간 내라면 언제든지 원하실 때 방문요양, 주야간보호 등 필요한 재가급여 서비스를 신청하여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더라도 '장기요양인정 유효기간'은 흐르고 있습니다. 유효기간이 만료되면 서비스를 받고 싶어도 받을 수 없게 되며, 등급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깁니다.

따라서 등급을 계속 유지하고 싶으시다면, 서비스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반드시 갱신 신청을 하셔야 합니다.

📅 갱신 신청 기간 유효기간 만료 90일 전 ~ 30일 전 (관할 건강보험공단 운영센터로 신청)

대부분 등급 신청을 하시는 어르신들은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당장은 가족의 돌봄으로 가능하더라도, 어르신의 건강 상태 변화에 따라 언제든 전문적인 케어가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미리 상의하여 준비해 두시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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